이탈리아 영어 벌금 부과 한화로 얼마

이탈리아 정부에서 공공문서 등에 영어 사용시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와 어떤 처벌이 행해지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형제당에서 이탈리아어 사용 의무화 입법을 추진

이탈리아어 사용을 의무화 하는 입법을 추진하면서,

공공문서 등에 영어를 사용하면 처벌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식적인 의사소통(공공문서 등)에서 이탈리아어가 아닌, 영어와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1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

 

최대 10만유로는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억 4,200만원이다.

아직 의회 논의를 거치지않은 법안이지만,

공공 행정 분야에서 공직을 맡은 사람이라면 이탈리어에 대한 서면 및 구두 지식과 숙달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외국어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번역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허용이 된다.

 

이와 같은 법안을 발의하게된 배경은 이탈리아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세부 조항을 더 살펴보면

첫째, 이탈리아어를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도 이탈리아어를 주요 기본언어로 사용하도록 요구

둘째, 공공재 및 공공서비스의 이용을 장려하는 과정에서도 이탈리아어 사용을 의무화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최소 5,000유로~10만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5,000유로는 한화 약 710만원

100,000유로는 한화 약 1억 4,200만원 이다.

(생각보다 무지 쎄다)

 

 

 

이탈리아 영어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