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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대 미쉐린 라멘 맛집 ‘사루카메’ 방문기 – 웨이팅부터 메뉴, 분위기까지 완벽 리뷰

by 조이마루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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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에는 수많은 라멘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루카메’는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서 ‘끝판왕’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일본인 셰프 혼마 히로토가 직접 운영하며, 바지락과 해산물 육수의 깊은 맛, 그리고 정통 일본식 운영 방식이 인상적인 이곳을 직접 방문해본 후기 공유해 드립니다.

 

 

## 사루카메의 위치와 외관

사루카메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경의선숲길을 따라 약 400m만 걸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1층 매장 외관에는 빨간색 미쉐린 마크와 원숭이(사루)·거북이(카메)가 그려진 로고가 눈에 띄며, 이름처럼 ‘빠름과 느림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 메뉴 구성과 주문 방식

사루카메의 라멘은 해산물 육수(특히 바지락, 멸치, 다시마 등)를 베이스로 한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대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메뉴명           | 특징 및 가격          |
| 명물 바지락 라멘    | 바지락 육수의 감칠맛, 12,000원 |
| 바지락 꽃게 라멘    | 꽃게+바지락 육수, 한정 판매, 13,800원 |
| 파이코 탄탄멘      | 참깨+돈카츠 토핑, 13,800원  |
| 스테미나동        | 큐브 차슈+수란 덮밥, 5,000원 |

주문은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진행하며, 메뉴별로 런치/디너 한정과 일일 한정 수량이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웨이팅 시스템과 방문 팁

사루카메는 ‘연남동 웨이팅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항상 긴 줄이 늘어섭니다. 특히 주말에는 1~2시간 대기가 기본이며,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기 현황은 어플과 카카오톡 알림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웨이팅 팁: 점심 브레이크타임(15:00~17:30) 직전이나 저녁 오픈(17:30) 전에 도착하면 비교적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매장 앞에는 대기용 벤치와 비닐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대기 가능합니다.

 

 

## 매장 내부와 분위기

사루카메의 내부는 오픈 키친 형태로, 바 좌석과 소수의 테이블만 마련되어 있습니다. 셰프와 직원들은 모두 일본인으로, 일본 현지 라멘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주방에서는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집니다

- 안내문에는 조리 중 셰프에게 말을 거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안내가 있어,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며, 라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 사루카메 라멘의 맛과 특징

사루카메의 라멘은 ‘한국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정통 일본 라멘’이라는 평을 듣습니다. 바지락과 꽃게가 듬뿍 들어간 육수는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면은 100% 자가제면으로,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 라멘 그릇은 스팀으로 데워져 마지막 한입까지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 차슈는 두툼하고 촉촉하며, 스프에 적셔 먹으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 염도가 다소 강할 수 있으나, 필요시 육수 추가 요청이 가능합니다.


## 실제 방문 후기 및 꿀팁

방문 당시(주말 오후) 약 1시간 40분을 대기했지만, 라멘 한 그릇을 받아드는 순간 모든 기다림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본어로 소통하는 직원들, 조용하고 집중된 분위기, 그리고 미쉐린 선정의 이유가 느껴지는 맛까지, ‘특별한 한 끼’를 원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 혼밥족에게도 추천: 바 좌석 위주라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 웨이팅이 길더라도, 캐치테이블 어플을 적극 활용하세요.
- 라멘과 함께 스테미나동(덮밥)도 꼭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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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사루카메를 추천하는 이유

사루카메는 단순히 ‘맛집’을 넘어, 일본 라멘의 정통성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오너 셰프의 장인정신, 해산물 육수의 깊은 맛, 체계적인 운영과 서비스, 그리고 미쉐린이 인정한 품질까지. 홍대 연남동에서 ‘진짜 일본 라멘’을 경험하고 싶다면, 긴 웨이팅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사루카메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미쉐린 선정 홍대 라멘 맛집 ‘사루카메’의 방문기였습니다. 웨이팅이 길더라도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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